이천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위기극복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치의 일환이며, 주민자치위원회 주도하에 코로나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카네이션 화분 나눔 활동과 건강마스크 배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14개 사업을 사전 접수했으며, 주요 사업내용은 ▲카네이션 화분 전달을 통한 화훼농가 지원 ▲취약계층에 관내 농산물 꾸러미 전달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배부 ▲다중이용시설 손세정제 설치 등 이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4월20일부터 4월24일까지 집중실시기간으로 정하여 이달 중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기극복 지원사업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피는 봄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차가웠던 마음에 훈훈한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면서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의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이번 위기를 이겨나가길 바라며, 시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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