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 상권에 단비 같은 역할 기대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10만원)와 이천시(15만원) 지원금을 합해 시민 1명당 25만 원이다. 이천사랑지역화폐와 신용카드로 지급받으려면 이달 30일까지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https://basicincome.gg.go.kr)로 온라인 신청해야 한다.
엄 시장은 “경기도와 이천시가 함께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규모는 540여억 원”이라며 “이 돈이 빠른 기간 내 이천의 소상공인과 재래시장등에 풀리면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시민이 8일 만에 6만3천여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급 대상인 전체 이천시민 215,869명의 29.3% 수준으로, 모두 150억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신용카드는 NH농협(채움), NH농협BC, 신한, KB국민, 삼성, 우리BC, 하나, 하나BC, 롯데, 현대, IBK기업, SC제일, SH수협, 씨티카드 등이며, 체크카드와 가족카드로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이후 승인 완료 문자를 받고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차감된다.
선불카드로 기본소득을 받으려면 이달 20일부터 7월31까지 이천시 행정복지센터나 NH농협은행을 방문해야 한다.
4인 가구는 이달 20~26일, 3인 가구는 이달 27~다음 달 3일, 2인 가구는 다음 달 4~10일, 1인 가구는 다음 달 11~17일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18일~7월31일은 가구원과 관계없이 신청 받는다.
재난기본소득은 사용승인 안내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이내,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3개월이 경과되면 미사용 금액은 회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