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 냉해 피해 배 농가와 긴급 간담회 개최

 
4·15총선에 출마하는 김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이천시 배 재배 농가의 냉해 피해소식을 듣고 선거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주말 급강하한 추위로 인해 장호원, 백사 등 배나무 꽃의 냉해 피해가 이천시 농업정책과에 다수 접수됐다. 배나무 꽃이 냉해 피해를 받을 경우 꽃이 다시 피지 않기 때문에 올해는 배 농사를 할 수 없다.

배 재배 농가 시민은 "올해 배농사 다 망했다. 냉해 피해가 심각하다"며 "농작물 피해 보험 보상액도 70%에서 50%로 줄어 농가의 피해가 막심하다"고 토로했다.

김 후보는 "떨어진 배 꽃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오는 일요일 냉해 피해를 입은 배 재배농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농작물 재해 시 지원을 확대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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