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이천 효양중학교 3학년 학생 2명[강현희(15), 이세은(15)]이 대월119안전센터에 마스크 100매를 기부하면서 소방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뉴스를 통해 사회적으로 코로나19의 심각성과 불안감이 높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보았고 마스크를 기부하여 조금이나마 소방관들의 현장활동에 보탬이 되고싶어 찾아왔다”고 했다.

서승현 이천소방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이천소방서 진 직원이 힘을 모아 이번 코로나 사태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소방서는 학생들이 기부한 마스크 100매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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