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지역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30일 이천시 화훼협회에서 꽃바구니 152개, 국화 등을 활용한 화분 100개 등 총 2천5백여만 원 상당의 꽃을 구입해 시름에 찬 농가에 단비와도 같은 상생의 온정을 보여줬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으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는 협회 관계자는 “오늘과 같은 기업 상생의 정신은 전체 농가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줄 참된 모습의 실천”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천시에서도 최근 위축된 사회분위기에 힘들어 하는 농가를 위해 기관, 사회단체 농산물 예약판매, 사무실 꽃병 놓기 운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재배농가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책저리자금 및 농자재 지원사업의 추진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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