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정됐던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간담회를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비대면 SNS(Social Network Services/sites) 간담회로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된 2~3년차 청년농업인이 의무적으로 이행하는 것으로 3월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추진하려 했으나 개인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면서 고민 끝에 비대면 SNS채널 간담회로 변경 추진했다.

SNS 간담회 대상은 선정2년차 청년창업농 20명이며 오픈토론방으로 개설, 참석자를 확인하고 청년창업농들의 영농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질의하고 현장지원단이 응답하며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애로 및 건의사항으로 의무이행사항 완화, 농지임대계약 기간 연장, 창업농을 농산물 유통 경로 확대, 창업농 네트워크 형성 등이 있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SNS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청년 창업농의 영농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SNS, 온라인 매체 등 다양한 소통채널의 활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