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에 중점..초기대응 강화 방침

 
경기도 이천소방서(서장 서승현)는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을 맞아 2020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5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경기도는 봄철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8611건(56.9%)으로 가장 많고 부주의 사유로는 담배꽁초(25.9%), 쓰레기소각(12.4%), 논·임야 태우기(8.4%), 불씨·불꽃 방치(8.4%)순이다.

이번 중점 추진내용은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취약계층 이용시설(경로당)에 중점을 두어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최소인원으로 탄력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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