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중고 12개 학교에 교육훈련용 방독면 4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독면 전달은 보존기간이 경과된 방독면을 그동안 폐기 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용으로 재활용 하고자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수요조사를 하여 방독면을 신청한 학교 12개교에 교육용으로 배부하게 된 것이다.

올해 폐기대상인 2009년 이전 생산한 575개 방독면 중에서 나래초등학교 등 관내 12개 학교에서 400개를 신청,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학교에 직접 배부했다.

한만준 이천시 안전총괄과장은 “기존 일선 학교에서 일 년에 몇 차례에 걸쳐 소방교육과 대피훈련만 실시해왔는데, 이번에 방독면 지원으로 화생방 체험 훈련 등을 통한 안전 교육 훈련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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