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건의 안건 시정반영..활발한 모니터링으로 민원만족도 높여

 
이천시는 10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6차 채움모니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개선방안모색과 이천시 민원만족 우수공무원을 선정 등을 논의했다.

채움모니터는 지난해 9월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5차 간담회를 거치며 40건의 의견 중 34건의 의견이 반영됐고 6차까지 꾸준히 모니터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주민불편사항 중 교통 불편사항, 시민들과 밀접한 생활불편사항을 건의하고 부서별로 즉시 반영해 개선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 예로 5차 때 건의사항 중 하나인 수목전지 작업이 3월 진행 중이며, 신둔 수광리 일원 임시 공영주차장도 5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인허가실무협의체 13명의 위원 구성을 통해 인허가분야의 자문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니터 위원 백 모씨는 “매 간담회시 건의 내용의 반영 결과를 공유하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6차 간담회에서는 1분기 민원우수공무원 인센티브에 관한 심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민원만족분야 중 홈페이지에 공개된 칭찬공무원에 대해 난이도, 노력도(적극성), 공감도(친절성), 만족도, 개선도 분야를 심사해 총 12명 중 3명을 선정했다. 각 분야에서 고군분투중인 공무원들의 칭찬사례를 공유하고 선정하며 좀 더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는 평이다. 심사결과는 3월 12일 발표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평소 생각하지 못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채움모니터 위원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해주셔서 민원행정 서비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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