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교육 부담 완화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3. 9. ~ 5. 31.), 하반기(9. 1. ~ 10. 31.)로 나누어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이천시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은 개그맨 김학도의 진행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코로나19로 대두한 감염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 생존전략 과목을 신설하는 등 민방위대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이천시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 부담은 완화하되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충실하게, 현실에 맞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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