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농협(김동일 조합장)은 지난 21일, 그동안 코로나19 발병 확산으로 연기됐던 영농회별 경노당 운영 난방비 전달식을 가졌다.

총 2,340만원(관내 28개 각 경노당에 80만원, 신둔면지회 100만원)의 경로당 난방비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하며, 마을 모든 분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꽃 소비 활성화 운동”을 실시, 경로당 난방비 전달과 함께 영농회별 절화 1다발도 같이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신둔농협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로당 난방비 지원은 농한기 공동생활 공간인 마을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6570만원을 지원했다.

각 마을 노인회장들은 “신둔농협의 뜻 깊은 배려와 후원으로 관내 노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동일 조합장은 "신둔농협이 이렇게 성장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원로조합원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었다"며 "아울러 농촌인구의 고령화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앞으로도 원로조합원 건강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구상해 확대지원 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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