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책 읽기 박윤서, 박완서 남매 2호 3호 달성

이천시립 효양도서관은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읽기 사업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자녀에게 무슨 책을 읽어줄까 고민이 많은 부모들에게 그림책을 선별하여 책 꾸러미로 제공하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일평균 30회 이상 대출이 이루어지며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0년을 맞아 이번 2월 9일 박윤서, 박완서 남매(사진)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2호, 3호가 되어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들 남매의 어머니 김은혜씨는 “아이들에게 매일 책을 읽어 주는 게 쉽지 않았는데 효양도서관 세천책 프로젝트를 알고 무척 반가웠다”며 “내 아이들을 위해 다른 건 못 해줘도 천 권은 꼭 읽혀보자는 생각에 주말엔 도서관을 거의 대 여섯 번씩 왔다 갔을 정도였다”고 말하며 천책 달성의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작은 새싹이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매일 읽어주는 5권의 책이 이천의 세천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효양도서관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명예의 전당 서가를 별도로 마련해 천책 읽기 달성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천시 도서관 도서대출회원 5-7세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효양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스티커 북 수령 후 책 꾸러미를 대출해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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