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추진위원회 구성 반드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할 것"

"체육분야의 상생 소통 기반 아래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15일 민선 최초 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정원진(55·사진) 회장의 각오 한마디. 정 회장은 43.2%의 득표로 이천시체육회장에 당당히 입성했다.

정원진 이천시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염원인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시와 시체육회, 체육인 등이 참여하는 공동추진위원회 구성과 이천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장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지역 체육진흥협회를 설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1990년도 초반 시씨름협회와 첫 연을 맺고 시체육회 이사, 감사,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시 체육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고 종목 간 화합과 다양한 체육행정 협력을 위해 체육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회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정 회장은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오면서 체육인들의 남다른 열정과 땀방울을 느낄 수 있었지만 자리싸움에 연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실감했다"며 "시체육회의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지키고 순수한 시민들의 체력단련, 건강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례제정 등을 통해 일선 체육 단체의 균형발전과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겠다"면서 "종목별로 관내 기업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대화합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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