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이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 프로그램에 대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하여 취소·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 대응요령 및 예방수칙 등을 전달한 바 있었으나 날로 확산되는 현 시점에서 다수가 모여 활동하는 교육 및 서비스제공 프로그램이 많은 사업 특성을 감안하여 일대일 교육, 상담, 방문교육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2월 한달간 중지하고 향후 추이를 고려하여 연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거의 모든 공식적인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으며 가족센터 뿐만아니라 각종 복지 시설 및 실내체육관 등도 함께 휴관 및 프로그램 중단 결정을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하여 함께 노력해주시는 모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시정 역량을 총 동원하여 더 철저히 예방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역할 및 가족관계 개선,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도울 수 있는 한국어교육, 취업교육, 방문교육지도, 이중언어교육,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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