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연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소원선물 전달

 
이천시 증포동발전협의회(회장 신해진)·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후성)가 주관하는 이천시 증포동 사랑의 산타 행사가 지난 20일 이천CGV 5관에서 증포동 관내 어린이 및 보호자, 기관사회단체장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증포동 사랑의 산타 행사는 해마다 연말연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산타에게 바라는 소원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올해는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초청하여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문화공연, ‘산타가 쏜다’ 선물전달식,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랑의 산타’ 행사를 위해 증포동에서는 일반시민, 사업자, 지역사회단체, 아파트부녀회 등 지역사회 이웃사랑의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SK하이닉스에서는 7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후원해 산타 행사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성수석·김인영 도의원, 기관단체장, 후원자, 봉사자 등 100여명이 산타 복장을 하고 행사에 참석해 지역 나눔 활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행사를 주관한 신해진 증포동발전협의회장은 “가족과 함께 모여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라며, 준비한 선물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산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산타 행사를 통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행복할 권리를 갖는, 즐거운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증포동과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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