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원식..지역거점 공공병원 응급·심뇌혈관센터 기능 갖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천병원 증축 개원식에 참석해 죽사를 하고 있다.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측(BTL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24일 오후 2시에 이천시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엄태준 이천시장, 경기도의회 의장,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사업은 2013년 국회에서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 승인을 받아 총 6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면적 15,312㎡ 건축연면적 30,644㎡, 지하 2층 지상 6층 (300병상)규모로 2016. 11월 착공해 2019. 6월 완공, 확대 개원하게 됐다.

시는 이번 완공으로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을 신설하여 총 16개과 약 330명(의료인 160명)이 근무하면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 종합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2년 신축된 이천병원은 현재까지 약 37년여 간 이천, 여주, 양평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으나 그간 병원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진료에 불편을 겪어 왔다. 앞으로 이천 시민뿐만 아니라 이천병원을 찾는 인근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첨단 의료장비와 우수 의료진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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