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조정 거쳐 10건 1억1996만원 감액..시민 복리증진 우선 심의

서학원 시의원
이천시의회는 12월 5일 2020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열어 위원장에 서학원 의원, 부위원장에 조인희 의원을 각각 선임하여 16일까지 예결위 활동을 했다.

이천시는 경기둔화 조짐, 반도체 시장 악화 등으로 지방세수 감소를 전망하며, 내년도 예산안으로 2019년도 예산대비 6.83% 감소한 총 9488억2474만원(일반회계 7758억3147만원, 특별회계 1729억9327만원)을 이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예결위(위원장 서학원)는 2020년도 본예산안을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부서별 예산심의를 진행했으며, 심의 과정중 각 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13일 감액안에 대한 부서별 의견을 재청취한 후 계수조정을 거쳐 10건에 1억1996만원을 감액했으며, 17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 회부하여 의결됐다.

서학원 예결위원장은 "본예산을 심사하는 예결위원장은 책임이 막중하나 동료 의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 넘어온 예산안에 대해 사업별로 예결위원들과 긴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시민생활 편익과 복리증진으로 이어지게 심의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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