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여성문화대학 수강생들 작품 전시 및 체험 선보여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이천시 여성회관에서 <2019년도 하반기 여성문화대학 작품전시회>가 개최됐다.

여성문화대학 수강생 및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작품전시회는 서양화, 보타니컬 아트, 전통한복 만들기, 프랑스자수,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아동요리, 다도예절, 도자기페인팅, 뻔한 홈베이킹 등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임은 물론,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제공, 방문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다도예절’ 수강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차를 시음하고 전통 다과를 맛볼 수 있도록 정갈한 다도예절자리를 마련했고, ‘아동요리지도사 과정’과 ‘뻔한 홈베이킹 과정’ 수강생들은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쿠키를 제공, 작품전시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천시 여성회관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여성문화대학 교육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강좌(1기)는 3월부터 6월, 하반기 강좌(2기)는 9월부터 12월에 진행됐는데, 금년도 하반기에는 모두 54개 강좌 971명의 수강생의 참여, 배움의 즐거움을 누렸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천시여성문화대학은 연 참가인원이 1,700여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실력 있는 강사진, 시중 수강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저렴한 수강료가 인기의 비결이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성문화대학 수강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등 삶의 질을 높였으면 한다”며, 내년도 강좌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2020년도 상반기(1기) 강좌는 52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으로, 2월 중순부터 이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모집을 할 예정이다. ‘여성문화대학’이지만 야간 강좌에 한해서는 남성들도 신청(정원대비 20%모집)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팀 (☏031-645-3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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