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특히 겨울철 화재예방에 주택용 소방시설 필수 강조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9일 밤 10시 45분 경 이천시 장호원읍 나래리 소재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자가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단독주택 관계자 강모씨는 집안에서 잠을 자려는 중 거실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거실로 나와 보니 화목보일러 설치 부분 지붕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여 소화기 3개를 이용하여 자체 진화를 시도하며 119에 신고했다.

단독주택 내 소화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면 화재가 번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특히 화목보일러 사용 시에는 주변에 소화기를 꼭 비치하는게 좋다”면서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하여 올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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