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거북놀이 보존회(회장 심덕구)가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향기로운집(김혜림 원장)을 방문, 입소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사물놀이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평소 악기를 두드리는 것을 좋아하는 입소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향기로운집을 방문하여 <고시덕담>, <앉은반사물놀이>, <사물판 굿>, <판소리>, <창작판소리 ‘거북아 놀아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인 이천 거북놀이 보존회는 올바른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예술의 현대화를 통한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 거북놀이 보존회 심덕구 회장은 “이번 공연 봉사활동을 통해 향기로운집을 방문하여 입소 중증 장애인분들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뻤으며,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2019년 공연 봉사활동을 관람한 한 장애인은 “오늘은 즐거웠던 날”이라며, “선생님들처럼 한복을 입고 장구를 쳐보고 싶다”는 소감과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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