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이 경기도 농수산물수출협의회가 선정한 경기농식품 수출탑 50만불 달성 농협으로 선정돼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2019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 50만불탑을 수상했다.

수출탑 대상은 1년간 농식품 수출실적이 10만달러 이상의 농식품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총 11개 생산자단체에 수상하며 이천시에서는 장호원농협이 수상했다.

장호원지역 특산농산물인 복숭아는 2013년 홍콩에 첫 수출됐지만 장기적인 저장 문제로 큰 성과를 보지 못했으나 수출납품 업체의 협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2017년에는 37만9천 달러를 수출하고 지난해부터 금년까지(2018.9.1.~2019.8.31.) 배와 복숭아 51만2천 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복숭아는 물류이동이 어려워 수출도 매우 까다로우며 다년간의 포장기술과 공선출하회원들의 GAP 인증 참여로 고품질과 안정성 확보해 홍콩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송영환 조합장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더욱 매진하여 수출 확대로 수출을 선도하는 농협과 생산농가의 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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