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공병여단 장병 30여 명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이천 설성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이하 ’승가원‘)을 방문해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 봉사활동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여단 장병들이 봉사단으로 꾸려져 힘들지만 훈훈한 시간을 보내며, 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도와 김장을 담갔다.

홍예대대 이정훈 일병은 “우리 장병들의 노력과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여기 계신 분들의 겨울 밥상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어 드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김장을 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가원 대표인 묘전 스님은 “여단 장병들의 수고 덕분에 김장이 수월하게 진행됐다”면서 “우리가 어려울 때마다 항상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도와주는 7공병여단 장병들이 있어 든든하고 그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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