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6일 이천시 관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119안전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119안전 인형극은 재난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으로써 화재안전 및 생활안전에 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어린이 119안전인형극은 2019년 막바지 공연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원학교(장애인 대상)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포함해 총 57개소에서 진행됐다.

이천소방서 직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더운 날에도, 추운 날에도 최선을 다해 인형극 공연에 임하고 있으며 “기대 이상으로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워 공연을 하는 매 순간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전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대응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추가적으로 응급처치와 관련된 시나리오로 인형극 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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