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살예방센터 번개탄판매개선사업 일환..자살 인식증진 앞장

이천시보건소에서 위탁운영중인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실천가게로 롯데슈퍼 송정점과 협약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여전히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24.3명에서 2018년 26.6명으로 증가됐다. 2017년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따르면 광역별 번개탄 자살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2019년에 이천농협하나로마트 본점에 이어 롯데슈퍼 송정점 두 번째 생명사랑실천가게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천시는 2017년부터 자살수단통제사업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의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을 맺어 왔으며 롯데마켓 999 증포점, 장호원농협 하나로 마트를 지정했고, 2018년 이마트 이천점과 해피마트 이천점, 2019년에는 이천농협하나로마트 본점과 롯데슈퍼 송정점과의 협약으로 총 6곳이 지정됐다.

2020년에도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및 이천시민의 자살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해 앞장 설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참여를 원하는 마트는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이천시자살예방센터(031-637-2331)로 연락하면 동참할 수 있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이 외에도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예방 교육,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주변에 자살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를 발견 시 이천시자살예방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031-637-23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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