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연계, 이마트 이천점 시범훈련

 
이천시가 30일 시민들의 지진 행동요령 홍보와 지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몇 년 동안 발생한 2016년 9월 경주, 2017년 11월 포항 지진 등으로 지진 대피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한국훈련 및 제413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이천시 일원에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마트 이천점에서 실시된 시범훈련에서는 사이렌에 의한 지진 발생 안내방송에 따라 책상·탁자 등의 아래로 우선 몸을 피하고, 진동이 멈춘 후 머리 등을 보호하며 건물 밖 지정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정 대피소에서 지진 안전 및 대피 행동요령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전문강사에 의한 응급처치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약 20분간 진행 하기도 했다.

시 조혜연 훈련 담당자는 “최근 지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지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진대피 훈련과 적극적인 시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지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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