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상황 시나리오 진행..교직원과 학생들의 재난대처 역량 강화 기대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선)은 28일 제3회의실에서 토론훈련을 시작으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훈련은 한반도 전역에 한파주의보 및 대설경보가 발령되고, 적설로 인하여 이천시 관내 학교의 시설물 파손 및 통학로 차단 등 피해상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그에 따라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수습복구 단계까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확인하고,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교육장을 포함한 이천교육지원청 담당자 6명과 학교 대표로 도암초등학교 교직원 1명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여러 의견을 나눈 결과, 대응체계 문제점 중 하나로 비상연락망을 통한 학부모 민원전화로 인해 재난대응에 필요한 연락에 신속히 반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찾았고, 그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민간에 공개되지 않은 별도의 내선 비상연락망을 지정하여 재난 시 연락망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한편 오늘 훈련에 이어서 △2일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토론 훈련과 과학실 수업 중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 훈련 △3일차 전국 민방위 대피 훈련과 연계한 지진 대피 훈련 △4일차에는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기반 훈련과 불시화재대피훈련 및 자체소방훈련 △5일차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 수습 토론 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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