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독서지도 고민 부모 위해 유대인 전통 토론교육 방식 접목

 
이천 마장도서관에서 효율적인 자녀 독서지도를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식을 접목한 ‘하브루타로 책수다’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

하브루타식 교육은 서로 짝을 이뤄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공부한 것에 대해 논쟁하는 독서방법이며,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자녀들 독서지도에 직접 접목시킬 수 있다.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하브루타로 책수다’는 강연 형식이 아닌 회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배우면서 성찰해 가는 동아리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2019년 10월 29일(화) 오전 10시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13:00~15:00에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하브루타 독서지도자 자격증 과정에 있는 재능기부자가 리더로 참여하여 지속적인 독서동아리로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하브루타로 책수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분석해 응답하면서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브루타로 책수다」동아리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은 645-3440~34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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