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이천시청 정구팀 김형준, 이현권 선수가 개인복식에서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이번 전국체전은 1921년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런 뜻깊은 대회에서 이천시청 정구팀 소속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개인복식에서 우승해 경기도 뿐 아니라 이천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를 했다는 평이다.

이천시청 정구부는 8강에서 인천을 5:4, 준결승에서 충북을 5:4, 결승에서 대구를 5:4로 이김으로써 전국 최강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고, 앞으로 남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한 경기도대표 정구팀 선수단은 이천시청팀 소속 선수 3명과 수원시청팀 소속 선수 3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원시청팀 임교성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남자고등부 개인단식에서는 다산고등학교 황경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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