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이 지난 5일 스텐트시술로 협심증 환자 치료에 성공해 지역주민들의 응급의료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천병원에 따르면, 환자는 전날 운동하려고 나가던 중 가슴이 아픈 증상이 있어 내원했다. 심뇌혈관센터 권오경(순환기내과) 과장은 환자가 운동부하검사에서 양성소견을 보여 관상동맥 조영술로 확인했고, 우관상동맥 90%이상이 협착소견을 보여 스텐트삽관 시술을 결정했다.

스텐트시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우관상동맥 협착부위가 정상적으로 확장됐다.

순환기내과 권오경 과장은 “스텐트시술을 하지 않을 경우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이천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 혈관조영장비 도입으로 관상동맥 협착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스텐트시술 성공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급성기치료와 필수의료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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