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천호국원(원장 김영진)은 4일 이천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2019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천시가 후원하는 ‘2019 나라사랑 음악회’는 ‘나라사랑․시민과 화합’을 주제로 보훈가족과 지역주민, 군장병, 학생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화합을 다졌다.

1부 '나라사랑'에서는 20사단 군악대와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일제 강점기 독립군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독립군가’를 함께 해 더욱 의미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2부 ‘시민과 화합‘에서는 초청 가수 박상철, 뮤지컬 배우 겸 가수 하니 리, 4인조 걸그룹 B. GLAM, 크로스오버 국악가수 권미희,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송희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함께 즐기고 행복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영진 국립이천호국원장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호국원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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