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21대 총선을 지휘할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초선의 송석준(이천) 의원이 선출됐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수원에 있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 경선에서 높은 득표율로 새 위원장에 선출됐다. 초선 의원이 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앞으로 도당 운영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송 의원은 총 대의원 1,390명 중 718명이 참여한 경선에서 87.8(631표)%를 획득, 경쟁후보인 강세창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송 신임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경기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준 위원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중앙당 원내부대표,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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