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21일 관고전통시장에서 소방대원과 유관기관, 의소대, 시장상인회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통로 확보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천소방서, 이천시청, 이천시의회, 이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광등 및 사이렌 취명 등 실제 출동상황을 재현해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출동시간 단축과 화재진압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이천소방서 직원 20명 및 이천남·여의용소방대원 30명이 참여해 관고전통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및 소화용수시설에 물건놓기 금지 픽토그램 등을 부착했으며, 불법 주·정차금지 및 적치물에 대한 자발적 정비 홍보방송,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등 상인 및 시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범국민 공감대를 유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출동하는 소방차량 발견 시 양보하는 선진시민의식이 필요할 시기이다”며, “나의 작은 배려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다는 마음으로 소방통로 확보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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