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동아리 프로그램 계획부터 강의까지

 
이천 다산고등학교 ‘예술가의 다락방’ 동아리 청소년들이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계획부터 강의까지 직접 진행한다.

8월 10일부터 진행된 ‘꿈을 그려봐요’ 미술 프로그램은 미술 활동을 통한 상상력 키우기와 표현력 증진을 목표로 총 10회 운영된다.

‘예술가의 다락방’ 동아리 대표 김준형 학생은 “동아리 동생들과 함께 우리 동아리 특성을 살려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미술활동을 즐기는 어린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중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라는 정책목표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참여예산제’는 동아리지원사업 예산편성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지난 3월 접수를 시작해 총 51개 동아리가 1억 1천만원의 지원금을 교부받아 활동 중이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동아리의 자발적인 활동 및 모니터링, 성장나눔활동 발표회를 통해 동아리들의 활동을 점검하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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