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뿐 아니라 타시군 행정업무 유경험자 모집해 다양한 의견 수렴

이천시가 시민들의 불편사항 및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천시 채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움모니터란 공무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채워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이름으로, 시청 직원들의 명칭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천시는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이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을 펼쳐왔다.

시청방문 민원인은 물론 사회적 배려자들의 동행까지 가능하도록 민원안내 도우미를 채용하고, 53명의 민원플러스 봉사단을 운영하여 방문민원 처리과정의 불편사항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금번 이천시 채움모니터는 종합민원실이 인‧허가업무를 비롯해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업무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천시뿐만 아니라 타시군의 행정업무 유경험자들을 모집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더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천시 채움모니터는 앞으로 주민불편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 제보, 미담수범사례 전파 및 시민의견 수렴, 종합민원실 운영에 따른 개선방안 제시‧방안 모색, 친절미소왕 추천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7월 29일(월)부터 8월 7일(수)까지 10일간 이메일을 통해 서류접수를 받고 있으며, 8월20일(화) 발대식을 갖게 될 예정이다. 자격조건으로는 관내‧외 행정업무 관련분야의 관계자 및 행정경험이 10년 이상인 자 또는 시정에 관심이 많은 자로 10명 이내로 선발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태준 시장은 “관내 뿐만아니라 관외로 자격을 넓혀 다른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이야말로 시민을 위해 공직자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자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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