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2일과 13일 1박 2일 간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서 이천시4-H연합회 야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4-H회원을 비롯한 학생회원, 지도교사, 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등 110명이 참여했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목표로 4-H이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학생4-H회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위한 리더십프로그램으로 청년회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강의한 테라리움과 가죽, 비누, 매듭공예 등 체험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이날 교육의 핵심인 4-H본연의 정신과 이념을 되새기며,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계기를 마련하는 봉화식 행사로 청년4-H회원과 학생4-H회원이 함께 LED 등불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4-H이념의 메시지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천시4-H연합회 이상진 회장은 “학생4-H회원들에게 잊혀져가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가슴에 담아 계승하는 자리로 뜻깊은 교육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4-H회원은 “이번 야외교육에 처음 참가하였는데, 봉화식이 기억에 가장 남으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4-H이념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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