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치안 활동 협력 시민 4명 우리동네 시민경찰(4,5,6,7호) 선정

 
이천경찰서(서장 최정현)는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범인검거에 협력 해준 시민 4명에 대해 3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 미니흉장을 수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예방이나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들 중 모범적인 사례에 대해 포상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라는 명칭과 미니어쳐 형식의 경찰 흉장(가로 1.8cm, 세로 2.3cm)을 부착해주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절도범을 붙잡은 고교생을 시민경찰 1호로 선정 후 6월 12일 100호가 선정됐고, 계속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천경찰서에서는 오늘까지 총 7명을 선정했다.

‘이천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4,5호’로 선정된 박경호(40세,남), 김성민(22세,여) 씨는 각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직원과 학생으로 ‘대학교 커뮤니티 어플’에 학교 주변이 불안하다는 내용으로 올라온 익명의 글을 보고 심각성을 느껴 경찰관에게 알려 범인검거에 도움을 준 동시에 학교 주변의 안전을 지킨 유공이다.

‘이천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6호’ 유일한(25세,남)씨는 앞집에 침입하여 손괴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미행하며 경찰관에게 실시간 위치를 알려 검거에 기여했고, ‘이천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7호’ 한기호(53세,남)씨는 자전거 절도 관련 경찰관의 협력치안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배달 업무를 하면서 주의 깊게 주변을 관찰해 절도범을 발견 신고함으로써 절도범을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자 박경호씨는 “정말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의미를 부여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라는 호칭에 대해 앞으로의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정현 이천경찰서장은 “범죄예방부터 검거까지 시민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자기자신과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 112신고 만으로도 우리 경찰에게는 큰 힘이 된다. 큰 도움을 주신 ‘우리동네 시민경찰’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작은 실천으로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 등 치안활동에 도움이 된 시민들을 포상하고 폭넓게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