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주최하고 서희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천 동요사랑 10주년 기념음악회’가 <동요가 희망이며 미래다>라는 부제로 13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전 KBS아나운서 김현욱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이화무용아카데미 10명의 어린이들의 화려한 한국 무용으로 문을 열었다.

탁월한 실력으로 이천 알리기를 톡톡히 하고 있는 ‘서희중창단’과 ‘초롱초롱 동요학교’ 어린이들은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성모유치원 40명의 어린이들의 씩씩한 합창, 위키드 스타로 잘 알려진 송유진, 군산에서 음악회를 축하해주러 온 ‘푸른소리중창단’ 등 다양하고 풍성한 구성의 공연들이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에서 이처럼 소중한 동요가 우리 고장에서 꽃필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이천이 동요의 중심지로서 아름다운 동요를 통해 이천시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천시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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