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로타리클럽(회장 김윤기) 회원 20여명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 간 증포동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로타리클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기적인 취약계층 주거개선 봉사 사업으로, 증포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관내에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독거노인 A씨를 찾아 이루어지게 됐다.

양일 간 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집안에 있는 많은 쓰레기를 치우고, 노후화 되어 사용이 불가능한 가구류 등을 정리했다. 특히 로타리클럽 사업비 150만원을 지원해 낡은 씽크대를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는 등 홀로 계신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천로타리클럽 김윤기 회장은 “오랫동안 자원 봉사를 해왔지만 이렇게 열악하게 홀로 지내신 분을 본 적이 없었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포동 이상년 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주거개선 봉사를 해주신 이천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증포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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