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대상 성교육 통해 자기보호 역량강화 및 성폭력 피해 예방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6월 5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관내 초·중·고 17교를 대상으로 ‘교직원대상 찾아가는 장애인권연수’ 및 ‘장애학생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장애인권연수는 ‘함께 지키는 장애인권, 따뜻한 통합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의 장애인권 존중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협력적인 통합교육의 방향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장애학생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의 자기보호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의 성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8회기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장애학생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발달수준과 현재 상황에 맞게 내용들을 재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성에 대한 긍정적인 개념을 형성하고 성폭력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의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단장인 고효순 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장애학생들이 이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자립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보호되고 따뜻한 통합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부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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