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초중고 700여명 학생들 참여해 공연으로 어울림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4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예술로 행복한 꿈의 날개를 펼치는 『2019 이천 학생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의 공연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 학생들의 꿈과 끼가 넘쳐나는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700여명이 예술로 함께 어울리며 하나가 됐다.

공연 1부는 이천단월초등학교 학생들의 창작곡, ‘우리들의 뮤지컬’로 서막을 열어 장호원초등학교 등 11개교의 합창과 중창, 국악 연주 무대가 이어졌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인 율면초등학교 전교생과 나래초등학교의 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다원학교 장애 학생들이 흥겹게 민요창을 부르며 관객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2부는 대서초등학교 외 13교의 다양한 관현악 편성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무대에서 함께 성장하고 꿈을 키우는 이천 오케스트라 교육의 자부심을 선보였다.

공연의 피날레는 출연자 700여명이 ‘이천이 좋아요’를 함께 부르고 연주하며 이천교육공동체가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마을예술축제로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예술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감수성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함을 강조하며 “이천의 특화된 예술교육 컨텐츠를 활성화하여 이천 학생들이 예술로 행복한 꿈을 꾸며 어울림의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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