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종목, 56개교, 2,200여명의 학생 참여..11월까지 연중 운영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1일 이천시종합운동장과 양정여고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13개 팀, 고등학교 5개 팀, 35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학교스포츠클럽축제(축구, 피구)를 개최했다.

올해 이천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지난 5월 25일 풋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연중 운영될 예정으로 초. 중. 고 56개교, 2,200여명 학생이 참여하고 축구, 풋살, 배구, 야구, 배드민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스포츠 종목 뿐 아니라 댄스스포츠, 츄크볼, 플라잉디스크 등 뉴 스포츠를 포함한 총 15개 종목으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포츠 축제를 표방하여 이천시체육회 소속 축구협회, 풋살연맹, 배구협회, 배드민턴협회, 야구소프트볼협회, 댄스스포츠협회등 6개 체육단체와 함께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구협회, 탁구협회 및 경기도 피구협회에서도 심판진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축구 경기에 참가한 이천고 한 학생은 “축구를 좋아해서 그동안 틈틈이 친구들과 연습하여 이번 축제에 참가했다”며, “전용 구장에서 전문 심판이 있는 가운데 경기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즐거웠고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 것을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지환 교육장은 “학교스포츠클럽축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특색의 교육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운영하여 학생이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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