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17일 이천종합운동장 배드민턴장 주차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각종 재난상황을 설정, 변화하는 현장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소방 차량 10대 및 인원 56명이 동원됐다.

이천시 종합운동장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용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여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단계 및 통제단 가동 요청부터 상황판단회의, 언론브리핑, 인명구조를 거쳐 통합지원본부에 지휘권을 이양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고문수 이천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 통합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고, 개인별 임무숙달·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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