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5일 이천시4-H연합회원, 청년농업인, 이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12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천1번가 오픈미팅「이천시장이 갑니다」’주제로 시장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농업인들의 경영안정화, 농산물 판매 유통시스템 개선, 농업인력 부족 등 현재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얘기하고,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협업농장, 교육추진, 사업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 시책 추진을 건의했으며, 이천시 청년농업인으로 이뤄진 이천시4-H연합회 활동 소개도 했다.

이천시4-H연합회는 39세 이하 청년4-H회원을 비롯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5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천시 농업을 선도할 젊은 농업인단체로 과제활동, 봉사활동, 공동 과제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이 당장 모든 현안을 풀어낼 수 없지만 간담회를 통해 지적된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할 것이며, 청년농업인들의 현실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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