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애(愛)하모니’ 공모사업..아동과 부모 함께하는 활동 구성

슬기로운 가족생활 '아로마테라피' 교육
이천시는 지난 6일 이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인자),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백소영)와 함께 드림스타트 가족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가족생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족애(愛)하모니’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천시드림스타트 ‘슬기로운 가족생활’로,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슬기로운 가족생활은 1~3회기의 부모교육을 병행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아동기 자녀의 심리적 안정의 중요성과 아동의 심리 이해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바람직한 분노 조절 방법 등을 교육해 부모와 자녀간의 애착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녀의 양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1회기에는 아동기 자녀를 포함한 10가족 33명이 참가하여 ‘나와 자녀의 분노조절 이해하기’라는 주제의 부모교육과 아로마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은 “분노는 무조건 참아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적절한 표출과 조절이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교육뿐 아니라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른 가족들을 통해 내 자녀의 행동들이 이해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아동과 가정에게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긍정적 사고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천시 보건소와 함께 구강예방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구강교실을 운영했으며, 이천시 함소아한의원 초청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32명이 키자니아에서 아동 직업체험활동을 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관내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으로 가족기능이 강화되고 아동의 전인적 성장 및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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