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발전과 시정시책 발굴‧연구 제안 등 역할..위원 47명 위촉

 
이천시가 시의 장기 발전과 시정시책 발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민선7기 이천발전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민선7기 이천발전기획위원회 위원 47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2019년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엄태준 시장과 민간위원, 시 소속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천발전기획위원회(이하 ‘발전기획위)는 시의 장기발전과제와 시정시책을 연구 제안하고 시정현안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발전기획위는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산업‧경제‧환경 △지역개발‧교통 △교육․복지‧문화 △기획‧예산‧행정 등 4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별로 11~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 겸 2019년 상반기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에 조정철 위원이 위촉됐고, 산업‧경제‧환경분과위원장에 전형구 위원, 지역개발‧교통분과위원장에 정은호 위원, 교육‧복지‧문화분과위원장에 최철용 위원, 기획‧예산‧행정분과위원장에 이강벽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분과위원회별로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사회의 바람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고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계획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천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이천시를 살고 싶고 떠나기 싫은 곳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발전기획위는 연 2회(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분과위는 각 분과위원장이 주재하여 분기 1회 또는 분과 자율로 수시로 모여 현안을 토의한다. 분과위에서 발굴‧연구한 시책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채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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