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조합 48명 경합..이천농협 등 7곳 현직조합장 재신임

13일 실시한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결과 16개 조합 48명의 후보자가 경쟁을 펼친 이천지역의 경우 7개 농협에서 신임 조합장이 탄생했다.

모가농협과 이천시산림조합은 3선 제한으로, 호법농협은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새로운 조합장이 탄생했다.

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가농협의 경우 황순철(57) 전 부발농협 상무가 당선됐다. 4명의 후보가 경쟁한 이천시산림조합은 박정은(58) 전 이천시산림조합 상무가, 호법농협은 권혁준(61) 현 호법면이장단 협의회장이 3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마장농협은 김종국(58) 전 마장농협 상무가, 설성농협은 김춘섭(55) 전 설성농협 비상임이사, 동부과수농협은 유재웅(59) 전 경기동부과수농협 전무, 도드람양돈농협은 박광욱(65) 전 도드람양돈농협 감사가 현역 프리미엄을 넘어서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천농협 이덕배(58) 조합장, 대월농협 지인구(63) 조합장, 부발농협 조용배(60) 조합장, 신둔농협 김동일(65) 조합장, 율면농협 박병건(65) 조합장, 장호원농협 송영환(59) 조합장, 축협 김영철(62) 조합장 등 7명의 현 조합장이 자리를 지켰다.

서울경기한우농협 윤두현(67) 현 조합장과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56) 현 조합장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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