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일원 상가주 20명이 7일 가칭 신둔면 상가번영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회장 이창규)를 발족했다.

이는 도자마을로써 일본, 중국 관광객들까지 많은 방문객을 이루었던 2000년대의 명성을 다시 찾아 상가주변을 활성화하고 『쾌적한 거리조성 프로젝트』에 함께 동참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선 것이다.

상가 준비위원회는 수광리 일원 120여 개 상가 중 56개 상가가 함께 동참할 뜻을 밝혔고, 정식 창립총회가 이루어질때까지 더 많은 상가가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위원회 이창규 회장은 “그동안 상가번영회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누군가 나서 주기를 바라기만 했던 것만큼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렇게 여러 사람이 함께 마음을 하는 것 만큼 앞으로 상가번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쾌적한 거리조성 프로젝트도 함께 참여 하여 발전하는 신둔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준비위원회에 함께 참여한 수광리 정종복 이장은 “작은 것 같아도 신둔의 수광리의 상가가 120여개인데 앞으로 상가앞 쓰레기, 내집앞 쓰레기부터 같이 정리해 나가자”며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신둔면은 3월 2일 새마을회 남녀 지도자 52명이 함께 환경정비에 나선데 이어 3월4일 생활개선회 12명이 의식개혁운동에 나서 쓰레기 배출요령을 설명했고, 4월 2일 상가번영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앞으로 정개산~원적산까지 둘레길이 조성되는 만큼 이천의 관문으로서 2000년의 왕성했던 신둔의 옛모습을 찾고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신둔면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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