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규 전 국회의원(사진)이 2일 이천·여주 선거구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4·11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의원은 "서민경제는 파탄나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극에 달해 있다"며 "불신정치를 개혁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최우선으로, 이번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먹질에 해머에 전기톱, 이제는 최류탄이 난무하는 게 오늘의 우리 국회"라면서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정치를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잃어버린 8년, 이천의 힘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이천의 토박이임을 자부하는 이 전의원은 "지역경제살리기를 위해 우량기업유치와 대기업들의 청년인력 고용확대를 위한 장기대책과 민생복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희규 전의원은 16대 국회의원(이천)출신으로 한나라당 국책위원 전국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제3대 경기도의회의원, 하이닉스 증설 비상대책위 고문, 이천시 야구연합회장, 향토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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