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젊은 세대와 공유하는 행정 계획

 
이천시 신둔면(면장 최판규)은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간 경로당 순회 간담회를 실시한다.

수광 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7개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 현안사항을 직접 경청함으로써 답변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예산이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다시 한 번 확인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신둔면은 지난해 말 이천시 전체인구 214,206명의 6%인 12,953명으로 2017년 대비 654명이 증가했으며, 60세 이상 인구가 23.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소통행정으로 건강한 노년시대와 은퇴 후 신둔면으로 정착하고자 하는 외부 유입인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젊은 세대와 공유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하천정비나 마을 안길 등 마을 전반에 걸친 정비와 새로운 노인일자리 발굴을 건의했다.

한편 신둔면은 2월부터 6월까지 경로당 9개소에 대한 비가림 시설, 지붕설치, 옥상방수 등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이 없도록 4,850만 원을 투입해 개보수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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