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민생 안정 등 35만 계획도시 기반조성에 박차"

조병돈 이천시장이 30일 장호원읍을 시작으로 이천시 관내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2012년도 시민과의 대화´를 펼친다.

증포동 2012 시민과의 대화
조 시장은 30일 장호원읍과 증포동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동 연두순방길에 올랐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이천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각 국장.과장.담당관 등 주요 간부 공직자들이 동참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답변과 시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 첫 방문지인 장호원읍사무소에서는 조병돈 시장, 김인영 시의회 의장, 윤희문 경기도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 현안 설명에 이어 건의사항, 의견 수렴 등 순으로 ‘2012년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2012 시민과의 대화 첫 방문지인 장호원읍.
조 시장은 이날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 취약계층 보호와 맞춤형 복지 확대 등 사회안정망 강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35만 계획도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농 균형발전,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지속 발전과 섬기는 행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 건설을 다짐했다.

이날 주민들과 직접 대화에서 선읍2리 이희범 이장 등은 인근 충청지역의 임대아파트 건립으로 읍민들이 이주해가는 등 지역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임대아파트 건립과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외곽도로는 물론 시가지 도로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사고위험성이 예고되니 조속히 도색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LH·이천경찰서와 협의해 임대아파트 건립과 CCTV를 시범사업지역으로 포함해 설치토록 하고, 차선은 겨울철보다 오는 3월 도색을 해 주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2월 8일까지 실시할 예정인 이번 ´2012년도 시민과의 대화´는 이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정의 신뢰기반을 구축하고, 시정방향 공유를 통한 시민들의 화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 시장의 ‘2012년 시민과의 대화’는 ▶31일 설성면·백사면 ▶2월 1일 율면 ▶2일 신둔면·부발읍 ▶3일 대월면·창전동 ▶6일 관고동·마장면 ▶7일 중리동·호법면 ▶8일 모가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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